국토교통부가
‘충북도의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의 일부구간에
탈선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혀
충북도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구간 중
KTX 호남선에 오송연결선을 설치하려면
노선 거리와 지질상황, 철도간 높이 차 등의
조건이 맞아야하는 데,
현재의 상황으로는 연결선의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고
시공을 하더라도 탈선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충북도에 전달했습니다.

당초 충북도는
5시간 35분 가량 걸리는
목포에서 강릉 구간 노선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하려했지만,
오송연결선의 설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구간의 열차운행시간은
계획보다 50여분 지체된
4시간 20여분이 걸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