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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국토부, ‘충북선 고속화 탈선 우려’…충북도 계획‘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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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5.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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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에서 호남을 잇는
강호축 구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이 사업의 핵심은
기존 철도노선들과의 연결선 구축인데요.

국토교통부가
‘청주 오송연결선 구간에
탈선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충북도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국토부는 최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KDI의 적정성 검토 대상으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 중
KTX호남선과 충북선을 연결하는
오송연결선이 검토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기차의 탈선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섭니다.

오송연결선을 설치하려면
노선 적정거리와 지질상황, 철도간 높이 차 등의
조건이 맞아야하는 데,
현재의 상황으로는 연결선의 시공 자체가 불가능하고
시공을 하더라도 250km로 달리는 기차가
노선을 튕겨져 나갈 우려도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국토부는
“주행하고 있는 고속선에
구조물과 시설물을 설치한 전례도 없었고
현재의 기술로는 고속철도 연결선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의 입장에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이전에
목포에서 강릉까지 5시간 30분이 걸렸지만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3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비약적으로 시간이 줄어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지만,

오송연결선 구축이 불발될 경우
이 구간 소요시간은 4시간 10분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충북도는
“열차가 튕겨져나갈 우려를 포함해
국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더 이상 이 사업에 대해
강력한 요구를 하긴 어렵지만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충북도 임영택 철도팀장입니다.
-

KDI의 검토기간까지 남은 기간은 한달.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핵심인
오송연결선이 배제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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