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영충호‧강호축‧농시”…이시종 충북지사, 신조어 제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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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5.2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영충호, 강호축, 농시.
모두 이시종 충북지사가 만든
신조어인데요.
신조어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이 지사의 전략이 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이시종 충북지사는 어제(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청주 오송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 시절부터 충북은
강호축을 주장했고
화장품·뷰티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는데
그때 많은 사람이
성공여부를 의심했던 게 사실”이라며
"지금 와서 그게 성공하는 걸 보니 놀랍고
충북경제가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말한 강호축은
강원과 호남의 앞글자를 따 만든
이시종 지사의 신조어.
그동안 경부축에만 편중돼있던 국가축을
반대편 강원, 호남, 충청 쪽으로
옮겨오자는 겁니다.
실제로 강호축이란 세글자로 시작된 개념은
올초 1조 4천 500억원 규모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결실을 이끌어냈습니다.
앞서 민선 6기 당시에는
‘충청권의 인구가
영동을 바짝 추격하고 있고
호남의 인구를 넘어섰다‘는 의미로
영충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충북경제 4%를 목표로 경제 부흥에
역량을 집중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엔
농촌과 도시의 앞뒤글자를 따
‘농시’라는 개념까지 도입해
소멸위기에 놓인
일부 지자체들에게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농시는
농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농민의 삶을 도시민 못지 않게
보장하자는 개념으로,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중
읍이나 면 지역 1곳에
교육·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투자해
'충북형 농시' 모델을 중앙정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치단체장의 큰 그림과
그 계획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관계공무원들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영충호, 강호축, 농시.
모두 이시종 충북지사가 만든
신조어인데요.
신조어를 정책적으로 활용하는
이 지사의 전략이 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이시종 충북지사는 어제(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청주 오송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 시절부터 충북은
강호축을 주장했고
화장품·뷰티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는데
그때 많은 사람이
성공여부를 의심했던 게 사실”이라며
"지금 와서 그게 성공하는 걸 보니 놀랍고
충북경제가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말한 강호축은
강원과 호남의 앞글자를 따 만든
이시종 지사의 신조어.
그동안 경부축에만 편중돼있던 국가축을
반대편 강원, 호남, 충청 쪽으로
옮겨오자는 겁니다.
실제로 강호축이란 세글자로 시작된 개념은
올초 1조 4천 500억원 규모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결실을 이끌어냈습니다.
앞서 민선 6기 당시에는
‘충청권의 인구가
영동을 바짝 추격하고 있고
호남의 인구를 넘어섰다‘는 의미로
영충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충북경제 4%를 목표로 경제 부흥에
역량을 집중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엔
농촌과 도시의 앞뒤글자를 따
‘농시’라는 개념까지 도입해
소멸위기에 놓인
일부 지자체들에게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농시는
농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농민의 삶을 도시민 못지 않게
보장하자는 개념으로,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중
읍이나 면 지역 1곳에
교육·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투자해
'충북형 농시' 모델을 중앙정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치단체장의 큰 그림과
그 계획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관계공무원들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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