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의 소지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A씨는
지난 7일 중국 산둥성을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고,
A씨가 가지고 들어온
돈육가공품에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10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