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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징계 받은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 이번엔 직원상대 '갑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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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5.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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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윤 충북도소방본부장이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번엔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적잖은 파문이 예상됩니다.

익명의 제보자는 오늘(14일) 편지를 통해 "제천 화재 참사 이후 힘들었던 충북도민과 충북소방을 두 번 죽인 비리 공직자를 언론의 심판대에 세워 단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는 "권대윤 본부장은 제천 화재 참사 이후 부임해 사태 수습을 빙자하며 직원들에 대한 갑질 횡포가 만연했다"면서 "회의 석상에서도 상급자라는 명목으로 공개적으로 업무를 빙자해 상시 모욕, 명예훼손, 불합리한 업무지시 등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방청은 각종 갑질로 악명이 높았던 권 본부장을 제천 화재 이후 충북소방 길들이기 적임자로 선정했다"며 "무고한 직원들을 죄인 취급하듯 하대하고 충북소방혁신이라는 미명으로 현실과 괴리되는 억지 정책들을 강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보자는 끝으로 권 본부장에 대한 소방청의 즉각 인사발령과 사과 성명 발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권 본부장이 중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권 본부장은 지난 4월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정직 1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징계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권 본부장이 정직처분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권 본부장과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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