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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청지역 A형간염 발생환자 인구대비 전국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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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4.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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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A형 간염 환자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충청지역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신고 건수가
전국 최상위권에 올라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0·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A형 간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 간염 발병 건수는
올해 1월부터 지난 28일까지
3천 500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천여 명과 비교하면
2배 넘게 급증한 수치입니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는
인구대비 발생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선 경기도가
천 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00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지만
다음으로 대전 600여 명,
충남 300여 명, 충북 200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대비 충청지역의 감염 발생 수가
확연히 높은 겁니다.

인구 10만명 당 신고 건수는
대전이 4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 29.3명, 충북 14.8명,
충남 14.7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 6.9명보다
많게는 6배까지 차이를 보였습니다.

최근들어 발생하고 있는 A형 간염은
환자 대다수가 30·40대인 점도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이는 위생과 보건 환경이 좋아진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아
성인이 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잠복기가
15일에서 50일 사이로,
평균 28일 뒤부터 심한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역당국은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선
오래된 어패류를 피하고
끓인 물 마시기와
익힌 음식 섭취를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청주시보건소 관계자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전수감시 대상
1군 감염병에 포함된 A형 간염.

올바른 예방수칙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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