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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민 160만명 아직은 무리(?)...3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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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4.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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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가 철도 고속화 사업 등
인구 늘리기 정책을 펴고 있지만
16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선 오히려
3개월 연속 도내 인구가
감소하기까지 했는데요.

출생아와 전입자 수의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충북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15만 9천252명.

도민 160만명을 바로
코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도내 인구는
전달과 비교해 97명 감소했습니다.

2월 159만 8천868명,
3월 159만 8천 775명.

벌써 3개월 연속 인구 하락세를 보인 겁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오히려 인구가 늘을 것이란
충북도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 버린 겁니다.

11개 시·군 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청주와 충주,
진천 등 고작 3개 지역.

나머지 8개 시·군은
도민 인구 감소 원인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괴산군은 지난 3개월 동안
인구 800여 명이 줄었습니다.

괴산의 경우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데다
인구 유입을 기대해볼 만한 대기업과
공공기업이 거의 없어서라는 분석입니다.

제천과 영동도 각각 500여 명,
음성도 400여 명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도내 인구 감소는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것과도 연결됩니다.

지난달 도내 출생아 수는
2천 2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0여 명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인구가 늘은 청주와 충주,
진천의 경우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웃돌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또 도시개발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3개 시·군의 전입자가 늘은 것도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는 시·군의 경우
전입과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를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

도내에서 전체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출생아 수 감소와 같은 상황에서
충북도가 어떤 해결책으로
도민 160만명 돌파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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