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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병우 충북교육감에 명문고·스쿨미투 질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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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4.17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늘(17일)
도내 교육 현안과 관련해
도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습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는 명문고 설립 문제부터
스쿨 미투까지 다양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답변

충북도의회 제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오늘(17일)
김병우 교육감이 도의원들의
날 선 질문을 받았습니다.

먼저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박문희 도의원은
교원대 부설고 이전과 관련한
교원대 부설고 전국단위 모집 담보를 꼬집었습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오송지역
전체 지역에 대한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학문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교육의 평등성과 수월성 교육의
정책 조화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질문에
김 교육감은 "최상위권 학생을 수능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며 "소위 말하는
SKY대학을 간다고 해서 최상위권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명문고 설립과 관련한 사안도
뜨겁게 다뤄졌습니다.

박 의원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논리를 토대로
명문고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이 지사가 제시한
명문고 육성 3가지 방안에 대해
법적 검토안을 내놓으면서
자사고 설립 동의가 어렵고,
전국모집의 자율학교 지정이
불가하다는 주장을 견고히 했습니다.

스쿨 미투와 관련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은
도교육청이 교사 관련 스쿨미투에 대해
부실하게 대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까지 학생 등에 의해
거론된 교사 관련 스쿨미투가 654건에 달하지만
지난해 도교육청이 학생 13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에서는
64건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교육감은 "개별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스쿨미투가 불거지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뒤 고개를 숙였습니다.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한
도의원들의 날 선 질의에 이어
김 교육감과 도교육청이 앞으로
어떤 개선책을 마련하고
정책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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