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대학교의 교수가
학과 MT에서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대학교 해당학과 학생회는
어제(17일) 오후 SNS를 통해
"학생회 측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사태 파악과 해당 교수에 대한
강력한 대처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학생회에 따르면
이 교수의 폭언과 욕설,
여학생 성희롱 등이 발생한 것으로
학생 설문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불거진 뒤 해당 교수는
"깊은 반성 중이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겠다"고 학생들에게 사과한 뒤
학생회의 요구를 학과에서
모두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