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가
수억원대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사건 발생 당시
재산상태와 진술, 증빙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기 혐의가 인정되는 부분은
기소 의견으로 오늘(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부부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만 8명,
피해액은 3억 2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신 씨 부부는
20여 년 전 마을 주민들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빌린뒤
해외로 도피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