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대-한전 갈등에 취소된 행사만 10여개...지역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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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4.1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교육용 전기 사용의 범위를 두고
청주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청주대학교가 석우문화체육관의 대관을
잠정중단하기로 하면서
지역 내 각종 대회와 행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한전과 청주대의 마찰은
지역민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좌석만 4천여 석에 달하는 석우문화체육관은
청주에서 전국 단위의 각종 행사와
콘서트가 치러지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청주대가 최근
한전 본사 자체감사에서 석우문화체육관에
교육용 전기가 설치됐고,
교육용과는 무관한 공연과 행사 등
수익사업을 하며 전기요금할인이
이뤄졌다는 지적에 따라
석우문화체육관에 대해 대관업무를
잠정 중단키로 했습니다.
취소된 체육·공연 행사만 현재까지 10여 개.
교육용 전기 사용에 대한
한전과 청주대의 입장은
극명히 엇갈립니다.
한전은 수익이 발생하는
영리목적의 대관에 사용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에 대해선
할인을 해줄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청주대는 순수 교육 목적 행사에는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을 적용하고
이외의 다른 성격의 행사에는
일반요금을 적용하는 게
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청주대는 3월 중순부터
대관 요청 단체에 공문을 보내
장소 대여 중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기관의 이같은 갈등에
지역민들 사이에선 불만 섞인
볼맨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기다려온 공연이 돌연 취소되면서
허탈함은 물론이고 복잡한 환불절차까지 치러야 해
여러모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순수 교육 목적용 행사에
일반용 전기요금을 매기는 것은
부당하다는 청주대와
체육관의 전력사용량만을 별도로
측정할 수 없어 용도별 할인 혜액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한전.
양 기관의 갈등 아래
지역민들의 한숨이 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교육용 전기 사용의 범위를 두고
청주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청주대학교가 석우문화체육관의 대관을
잠정중단하기로 하면서
지역 내 각종 대회와 행사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한전과 청주대의 마찰은
지역민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좌석만 4천여 석에 달하는 석우문화체육관은
청주에서 전국 단위의 각종 행사와
콘서트가 치러지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청주대가 최근
한전 본사 자체감사에서 석우문화체육관에
교육용 전기가 설치됐고,
교육용과는 무관한 공연과 행사 등
수익사업을 하며 전기요금할인이
이뤄졌다는 지적에 따라
석우문화체육관에 대해 대관업무를
잠정 중단키로 했습니다.
취소된 체육·공연 행사만 현재까지 10여 개.
교육용 전기 사용에 대한
한전과 청주대의 입장은
극명히 엇갈립니다.
한전은 수익이 발생하는
영리목적의 대관에 사용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에 대해선
할인을 해줄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청주대는 순수 교육 목적 행사에는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을 적용하고
이외의 다른 성격의 행사에는
일반요금을 적용하는 게
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청주대는 3월 중순부터
대관 요청 단체에 공문을 보내
장소 대여 중단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기관의 이같은 갈등에
지역민들 사이에선 불만 섞인
볼맨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기다려온 공연이 돌연 취소되면서
허탈함은 물론이고 복잡한 환불절차까지 치러야 해
여러모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순수 교육 목적용 행사에
일반용 전기요금을 매기는 것은
부당하다는 청주대와
체육관의 전력사용량만을 별도로
측정할 수 없어 용도별 할인 혜액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한전.
양 기관의 갈등 아래
지역민들의 한숨이 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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