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일부 사립유치원 '꼼수 회계'…학부모 불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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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4.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해 비리 유치원 파장 이후
사립유치원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게 남아있는데요.
도내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가족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등의
'꼼수 회계'가 드러났습니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사의 통신요금과 세금, 주유비 등이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한
도내 모 사립 A유치원.
유치원 회계를 통해 지출한 금액만
100만원 이상.
알고보니 이 유치원 교사는
원장과 고부관계였습니다.
질병으로 활동이 불가능한
유치원 행복도우미에겐
이해할 수 없는 인건비가
지급되기도 했습니다.
행복도우미 또한 원장의 배우자였습니다.
이 유치원 원장은 또 개인 주택의
재산세 체납 재산세를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월 도내 사립유치원
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면서
사립유치원 교육현장의 부적절 행위가 드러났습니다.
가족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꼼수 회계를 운영한 사립유치원은 더 있었습니다.
도내 B사립유치원은 근무하지 않는
아들과 며느리를 안전관리자로 선임해
천 500여 만원의 급여를
지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격을 갖춘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해야 하지만 단순 머릿수 채우기로
임금까지 빼돌린 겁니다.
특히 이 유치원은 부적정한 적림금 관리로
이전 감사에서도 적발된 전례까지 있었습니다.
C사립유치원도 원장의 배우자를
방과후교사로 임용한 뒤 실제로는
시설관리와 통학버스운행 등의
업무를 보도록 하면서
교사 경력을 인정받게 했습니다.
게다가 이 유치원 원장은
원아 교육과 관계없는 개인 기부금을
유치원 회계로 처리하는 등
27건의 회계 부정이 드러났습니다.
도교육청은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 원장들에게
시정과 경고처분하고
예산을 회수하도록 했습니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이
의무도입된 가운데 사립유치원의
회계 부정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지난해 비리 유치원 파장 이후
사립유치원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게 남아있는데요.
도내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가족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등의
'꼼수 회계'가 드러났습니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사의 통신요금과 세금, 주유비 등이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한
도내 모 사립 A유치원.
유치원 회계를 통해 지출한 금액만
100만원 이상.
알고보니 이 유치원 교사는
원장과 고부관계였습니다.
질병으로 활동이 불가능한
유치원 행복도우미에겐
이해할 수 없는 인건비가
지급되기도 했습니다.
행복도우미 또한 원장의 배우자였습니다.
이 유치원 원장은 또 개인 주택의
재산세 체납 재산세를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월 도내 사립유치원
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면서
사립유치원 교육현장의 부적절 행위가 드러났습니다.
가족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꼼수 회계를 운영한 사립유치원은 더 있었습니다.
도내 B사립유치원은 근무하지 않는
아들과 며느리를 안전관리자로 선임해
천 500여 만원의 급여를
지급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격을 갖춘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해야 하지만 단순 머릿수 채우기로
임금까지 빼돌린 겁니다.
특히 이 유치원은 부적정한 적림금 관리로
이전 감사에서도 적발된 전례까지 있었습니다.
C사립유치원도 원장의 배우자를
방과후교사로 임용한 뒤 실제로는
시설관리와 통학버스운행 등의
업무를 보도록 하면서
교사 경력을 인정받게 했습니다.
게다가 이 유치원 원장은
원아 교육과 관계없는 개인 기부금을
유치원 회계로 처리하는 등
27건의 회계 부정이 드러났습니다.
도교육청은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 원장들에게
시정과 경고처분하고
예산을 회수하도록 했습니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이
의무도입된 가운데 사립유치원의
회계 부정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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