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검거됐던 중학생들이
또 다시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무면허 운전과
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13살 A군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2시쯤
청주시 가덕면의 한 도로에서
시동이 걸린 승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나흘 뒤인 오늘(10일) 새벽
경기 동두천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현행범 검거됐습니다.

조사결과 이들 중 5명은
지난달 25일 청주에서 차를 훔쳐 몰다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