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강원 이어 충북, 주말간 산불 잇따라…'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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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4.0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전국은 그야말로 혼비백산인데요.
충북 전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주말동안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오후 7시 강원 고성에서 시작돼
사흘간 꺼지지 않고
강원지역 일대를 뒤덮은 산불.
산불은 강원도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도내에선 각종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9시 25분쯤
괴산군 청안면의 한 야산에 불이 번졌습니다.
야산 인근 한 건축자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불씨가
튀면서 발생한 겁니다.
이 불로 산불 진화대 50여 명은
급히 산불 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불길은 1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은 탓에
산불은 금새 잡혔지만 화재의 여파로
인근 350가구는 일시 정전의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밤 9시쯤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임야 5천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소방당국은 10시간이 넘는
잔불처리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투입된 소방 인력은 60여 명,
장비만 해도 14대가 투입됐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이
3곳인 점을 감안해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의 도내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해마다 4월 6일을 전후해
1.2건의 산불이 발생,
6.28핵타아르(㏊)의 산림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의 주요원인으로는
무단 소각이 58%로 가장 많았고,
성묘객 실화가 25%,
입산자실화 1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은 크게 건조한 기후 탓에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들의 철저한 예방만이
산불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청주서부소방서 이동규 소방교입니다.
강원 산불로 1명이 숨지고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과 인접한 충북에서도 산불예방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전국은 그야말로 혼비백산인데요.
충북 전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주말동안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오후 7시 강원 고성에서 시작돼
사흘간 꺼지지 않고
강원지역 일대를 뒤덮은 산불.
산불은 강원도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도내에선 각종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9시 25분쯤
괴산군 청안면의 한 야산에 불이 번졌습니다.
야산 인근 한 건축자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불씨가
튀면서 발생한 겁니다.
이 불로 산불 진화대 50여 명은
급히 산불 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불길은 1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은 탓에
산불은 금새 잡혔지만 화재의 여파로
인근 350가구는 일시 정전의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밤 9시쯤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의
한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임야 5천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소방당국은 10시간이 넘는
잔불처리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투입된 소방 인력은 60여 명,
장비만 해도 14대가 투입됐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이
3곳인 점을 감안해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의 도내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해마다 4월 6일을 전후해
1.2건의 산불이 발생,
6.28핵타아르(㏊)의 산림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의 주요원인으로는
무단 소각이 58%로 가장 많았고,
성묘객 실화가 25%,
입산자실화 1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은 크게 건조한 기후 탓에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들의 철저한 예방만이
산불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청주서부소방서 이동규 소방교입니다.
강원 산불로 1명이 숨지고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과 인접한 충북에서도 산불예방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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