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을 타고 잇따라 사고를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15살 A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공범 13살 B군 등 3명을
촉법 소년으로 법원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A군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 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훔친 차량을 몰다
주차장 기둥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이 시동이 꺼지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또 다른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