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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교원대, 부설고 이전 추진…명문고 논란 새국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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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4.01 댓글0건

본문

- 교원대‧충북교육청, 명문고 설립 교감(?)

[앵커멘트]
명문고 설립과 관련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명문고의 대안으로 제안했던
‘교원대 부설고의 청주 오송 이전’이
실제 추진되면서
명문고 설립 논란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국립 교원대 부설학교는
국가 교육 아젠더의 실험학교"라며
"오송 이전이 검토 중인
한국교원대 부설고를
국립 미래학교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명문고 건립 대안으로
교원대 부설고 육성을 제안한 겁니다.

이 주장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는
제371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국립교원대 부설고의 명문고화는
국가와 교원대가 책임져야 한다“며
교원대 부설고와는 별개로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해야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뒤로 한달이 지났지만
명문고 논란은 아직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한국교원대는 최근
교육부에 '교원대 부설고
이전 신축 예산 요구서'를 제출하고,
실무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원대 부설고는
1990년 청주시 강내면에
개교할 당시 건설했던 학교 건물과 기숙사 등이 낡아
신축이 필요한 데다
학년별 학급이 4학급에 불과해
다양한 교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문제는 아직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
교원대 부설고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 추진이 더욱 구체화될 경우
충북도의 자사고 설립 주장은 무산되고
충북교육청의 계획에
힘이 실릴 공산이 큽니다.

또 김병우 교육감이
명문고의 대안으로 구상하고 있는
캠퍼스형 학교모델이
교원대 부설고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명문고 설립과 관련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교원대 부설고 이전 추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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