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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서 사탕가루 마약으로 둔갑 3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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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4.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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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상습적으로 대마와 필로폰을 투약하고
심지어 판매까지 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장에선 대마와
필로폰 투약기구가 발견됐고
또 의문의 사탕가루가 나왔는데요.

알고보니 필로폰을 모두 사용한 A씨가
마약으로 속여 팔기 위해
사탕을 빻아 가루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상습 마약 투약에 마약 판매, 환각상태 운전까지.

청주상당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3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그의 마약 판매 수단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A씨는 지난달 5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1살 B여인과
전북 익산의 한 모텔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지난 3월 16일
경기도 평택에서 대마와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로
청주지역까지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마약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시하거나 함께
마약을 투약할 사람을 모집한 A씨.

SNS 상에서 마약이 판매되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2일
청주시 용암동의 한 주점 앞에서
마약을 판매하려 한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판매를 목적으로 현장에 있던
A씨는 이미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힐까 겁이나
그랬다는 게 당시 A씨의 진술입니다.

A씨의 가방에선 대마건초와
필로폰 투약기구, 각종 약물 등이 나왔습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대마건초의 양만 해도 49g.

한 번에 50여 명이 흡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압수품들 가운데선
필로폰으로 속여 팔기 위한
사탕가루도 있었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지난해 경기지역
공중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약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서트]
청주상당경찰서 연제선 강력3팀장입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필로폰 공급책을
추적하는 한편 이르면 내일(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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