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법정구속이 선고된
피고인이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27일) 오후 2시 40분 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법정에서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2살 A여인이 자해 시도를 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법정 마이크를 부수고,
혀를 깨무는 자해를 시도하다
교도관 등에게
제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술 찰과상을 입은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교도소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