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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명문고 논란] 충북도, "자율형사립고 설립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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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3.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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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명문고 설립을 두고
충북도와 도교육청,
양 측의 의견대립이
팽팽히 지속되고 있는데요.

양 측은 각종 조사기관에서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논리적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충북도가 내세우고 있는
명문고 설립 당위성을
김정하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먼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설립을
주장하고 있는 충북도는
도내 성적 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국 최상위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수험생들 중
충북지역 수험생들의 수능 1‧2등급 비율은
지난 2014년 전국 11위 수준이었지만
지난 2015년 12위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는 전국 14위로 추락했습니다.

또 소위 명문대학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진학률을 살펴보면
충북지역 서울대 등록자는
지난 2006년 109명에 달했지만
등록자 수는 해마다 줄어
지난해에는 그의 절반 수준인
52명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지난 2017년
충북도내 중학교 졸업자 중
타 지역 고교로 유출된 학생만
2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충북도는 전국 14개 광역 시‧도에
명문고가 있지만, 충북은 명문고가 한 곳도 없고
이렇다보니 서울 등 수도권에서
도내에 이전하는 기업들의 직원들이
나홀로 이주나
타 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부작용을 낳고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잠정 집계한
나홀로 이주, 수도권 출퇴근 인원만
2만 천여명.

충북혁신도시 내 직원 2천 790여명 중
가족 동반 이주율이 18.2%에 불과한 점을 들며
명문고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충북지역 1인당 평균 사교육비가
지난해 월 평균 19만원에서 올해는 24만원으로,
충북의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을 토대로
명문고 설립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충북연구원이
도내 초‧중‧고 학부모 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지역 내 명문고 설치에 찬성하는 비율이
67.3%로, 과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
충북도의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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