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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명문고 논란] 충북교육청, “미래지향적 학교가 명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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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3.19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반면 충북도교육청은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신개념 명문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지윤 리포터가
도교육청은 어떤 당위성으로
명문고 설립을 추진하려 하는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가 주장하는
성적 우선주의 고등학교가 아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와
적성 발견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도교육청 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인
‘자사고 폐지’를 꺼내든 모양새입니다.

국가교육 어젠다의 실험학교인
국립 미래학교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교원대 부설고를 오송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겁니다.

특히 충북도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충북지역의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통계청의 자료에 대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통계청 자료는 복불복 통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 교육감은
"지금 가장 큰 원인은 표집 학교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사교육이 교육계에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여서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최근 청주BBS 충청저널 967에 출연해
캠퍼스형 학교와
고교학점제 대응 학교 등을 예시로 들며
“종래에 있는 학교 시스템을 흉내내고
따라가는 방식이 아닌
대입전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방안을 열어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충북지역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
새학교를 만드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교육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3만 9천여명에 달했던
도내 초‧중‧고교생 수는
올해 17만 여명으로 5만명이 넘게
줄었습니다.

게다가 충북도가 주장하고 있는
대학입학 정시 1,2 등급 학생 비율보다
수시입학 비율과
정시의 표준점수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입장입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6.2%에 달했고,
지난해 충북지역 학생들의 평균표준점수는
전국 광역 도 단위 자치단체 중에선
3위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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