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일본인 여성들로 구성된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일본인회'가
지난 16일 청주 상당공원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유관순 열사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가서훈을 기념하는 평화 대행진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정신선양회 회원 200여명은
상당공원을 출발해 우암산 삼일공원까지 행진하며
3·1운동을 통해 독립을 염원했던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후지모토 치토세 정신선양회 대표는
"유관순 열사는 단순히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의 표상"이라며
"일본사람들도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