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조합장선거 D-3, 돈 선거 관행‘여전’…22건 적발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조합장선거 D-3, 돈 선거 관행‘여전’…22건 적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3.10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거 조합장선거는
‘금품선거’, ‘돈선거’라는
오명으로 불려왔는데요.

지난 2015년부터는
불법선거를 막자는 취지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위탁받아 치르게 됐지만
금품선거의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주 모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A씨는
기부행위 제한기간인
지난해 9월과 11월
조합원들이 참석한 행사에
각각 30만원·50만원의 찬조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충주지역의
또 다른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B씨도
지난달 중순
조합 운영공개회가 개최된 마을회관 앞에서
조합원에게 현금 5만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최근엔
진천의 모 조합장 선거에 나선 C씨가
지난해 10월 조합원이 속한 단체에
쌀을 제공하고,
지난 1월 본인의 직함·성명이 기재된
쌀 50포를 지역 내 마을 경로당·마을회관에 배부했다가
선관위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선관위에 적발된 위법행위는 모두 22건에
달했습니다.

[인서트]
남승환 충북도선관위 공보계장입니다.

특히 도 선관위가 고발한 5건 중 4건이
금품제공 관련 위법행위였을 정도로
금품·음식물 제공 등
돈선거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 선관위는
선거를 사흘 앞두고
막바지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단속활동에 나섰습니다.

도 선관위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모두 동원해
예방·단속활동을 벌이고
과열·혼탁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순회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인서트]
남승환 충북도선관위 공보계장입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후보자들과 조합원들의
성숙한 선거의식이 필요해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