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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영 충주무예마스터십 사무총장,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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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2.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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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재영 무예마스터 사무총장
* 진행 : 김정하 기자

김정하(이하 김)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지난 2016년에 이어서 3년 만에 열리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20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이재영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세요.

이재영(이하 이) : 네, 안녕하십니까.

김 : 네, 요즘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먼저 청취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먼저 무예마스터십이 어떤 대회인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 : 충주에서 창건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각 나라별로 민족혼이 담겨있는 전통무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무예들은 곧 호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키기도 했고 또 국민들이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는데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해오면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통무예들이 아주 좋은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한자리에 모여서 교류를 하거나 혹은 서로 발전을 위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김 : 그 전에는 이런 대회가 없었나요?

이 : 네, 종합무예대회가 없었습니다. 딱 한 번 국제경기총연합회라는 지난 2010년도에 월드컴벳게임을 시작했었는데 이게 두 번 개최된 후 중단되고, 이것이 2013년 이후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2016년도 청주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어찌 보면 종합무예대회로서 시작을 했고 이번에 두 번째의 기회가 왔는데 또 잘 아시다시피 전통무예인 택견의 본 고장이고요. 또 세계무술연맹이 저희 충북에 있습니다. 그리고 유네스코 국제산하의 국제무예센터도 저희 충북에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 : 그렇군요. 상황이 잘 맞았던 거네요.

이 : 네, 무술 축제를 통해서 여러 가지 노하우가 축적되고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해서 무예마스터십이 창건이 됐고 이것의 중요한 의미는 이것이 충북에서 시작이 됐고 충북의 무예의 성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요. 또 잠재적으로 보면 비서양권에서, 올림픽과 버금가는 전통종합경기로 발전을 하다보면 거기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관련 산업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이런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대회이고요. 이번 대회는 우리 명예대회장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맡아 주셨고요. 대대장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입니다. 두 분이 세계적으로 상당히 네트워크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조직위원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님이 맡고 계시고요. 집행위원장은 조길영 충주시장님께서 맡아주시고요. 대회는 8월30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개최됩니다.

김 : 네 요즘 대회준비로 많이 바쁘실 텐데 숙박이나 선수단 참여 이런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현재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이 : 일단 경기장은 충주의 6곳의 경기장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외국인 선수 또 임원들이 옵니다. 그래서 숙박의 경우에는 일단 호텔, 리조트 이런 곳을 전부 섭외를 했는데 좀 부족한 게 있어서 충주시내에 있는 연수원들이 있습니다. 그 연수원까지 해서 일단 확보는 다 됐습니다. 그래서 숙소와 경기장은 문제없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김 : 선수단참여는 어떤가요?

이 : 지금 저희는 22개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데 현재 21개 종목은 참여가 확정이 됐습니다. 참가국은 100여 개국의 4천여명의 선수들과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 : 4천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기로 확정이 된 건가요?

이 : 아직 확정은 아니고 4~5월 쯤 가면 정확한 숫자가 나옵니다.

김 : 선수단 참여 독려를 해야 될 것 같네요.

이 : 그렇습니다. 지금 각 종목별로 기술대표들 하고, 기술대표는 국제연맹에서 파견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 : 그렇군요.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이번 대회 명예대회장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임명됐는데 '앞으로 더 굵직한 분들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다'이런 소식이 있더라고요. 어떤 분들이죠?

이 : 일단 IOC와 버금가는 국제경기연합 총연합회라고 GAISF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국가에서 축구를 비롯해서 우리 전통무예인 종목까지도 다 가맹이 되어있는 권위 있는 기구인데 거기에 있는 거기에 있는 중요한 분들을 한 번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저희가 모셔서 대회의 벽을 국제적으로 높여보자 이런 계획을 가지고 추진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긍정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김 : 스포츠나 무예계나 세계적인 분들을 모시려고 하신다는 거죠?

이 : 네, 그렇습니다.

김 : 이번이 2회 대회인데 지난 1회 대회랑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이 : 일단 2회 대회는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공인 국제 체육행사입니다. 대한민국정부가 지난2017년도에 승인을 해줬고요. 전 경기를 국제연맹이 주관을 해서 임원도 그 쪽에서 운영을 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는 게 큰 차이가 있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 권위있는 GAISF가 공식 후원하도록 확정이 되었습니다. 공식 후원 되서 진행이 되는 경기이고요. 이번 대회는 세계최초로 무예 영화와 관련된 영화제도 같이 개최를 합니다. 무예 장르를 영화제를 통해서 페스티벌로 이끌어가는 게 아마 세계적으로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스티븐시갈 이 분이 오시기로 확정이 됐고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룡, 실베스터 스탤론도 계속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김 : 그렇군요. 또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다르게 랭킹포인트로 선수단 참여를 독려하신다고 들었는데, 설명 좀 해주시죠.

이 : 랭킹포인트가 부여가 되면 선수들이 올림픽이나 다른 대회에 나갈 때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단 주짓수 같은 경우에는 랭킹포인트 도입이 확정이 됐고요. 전통무예다 보니까 일부 랭킹포인트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들 태권도 이런건 랭킹포인트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나가고 랭킹포인트 도입이 가능한 종목들은 가급적 이번에 적용이 되도록 협의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김 : 그러니까 이제 무예마스터십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세계 랭킹 포인트에도 적용이 돼서 다른 올림픽이라든지 참여할 때 좋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 : 그렇습니다. 점수가 높은 사람의 경기력이 입증되는 겁니다.

김 : 올해 대회 관객들도 많이 오실 텐데 어떻게 관람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까요?

이 : 생소한 종목들이 참 많습니다. 저희들이 접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참 많아서 일단 경기에 대해서 사전에 이해를 많이 하시고 오시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22개 종목을 대상으로 저희가 경기를 시작을 하는데 하나하나를 보면 각 나라의 역사성과 민족혼이 담겨있는 종목들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아니면 그분들의 유니폼, 또는 규칙 이런 것을 조금만 이해를 하고 보시면 훨씬 더 잘 보실 것 같고요. 사전에 이렇게 이해가 되고 선수들하고도 호흡을 현장에서 같이 하시면 선수들도 상당히 사기가 올라갈 것이고 또 우리 보시는 관중 분들도 이해가 바탕이 되기 때문에 훨씬 더 재밌게 관람하시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관련된 종목은 계속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역사성, 또 어떤 기술이 있는지 이런 것은 저희 홈페이지나 이런 쪽에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어서 개최 전까지 계속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 네, 사무총장님 준비 잘 하셔서 대회가 꼭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이 : 네, 감사합니다.

김 : 지금까지 이재영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사무총장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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