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80m 최장(最長) 돌다리 남석교 복원'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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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9.02.1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조선시대 이전 가장 긴 다리였던
청주 남석교를 복원하기 위해
청주시가 안전진단에 나섰습니다.
90년 가까이 땅속에 묻혀있던
청주 남석교가 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지윤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청주 남석교는
조선 후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었던 돌다리입니다.
2004년 청주대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총 길이가 80.85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행 26열의 돌기둥을 세운 뒤
널빤지처럼 다듬은 화강석을
이어놓은 모양새.
기원전에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지만,
고려시대 축조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하지만 지금 남석교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이
땅 속에 매장돼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남석교 밑으로 흐르던 무심천의 물길이
대홍수로 바뀌면서
다리 바닥에 흙이 쌓이자
일제는 1932년
청주 석교동 일대 제방공사를 통해
남석교를 매장한 겁니다.
현재 남석교가 뭍힌 자리엔
청주 육거리 시장이 들어섰습니다.
청주시는 남석교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먼저 오는 21일부터
정밀 안전진단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천만원이 투입되고
안전진단 결과는 이르면 5월에 발표됩니다.
청주시는
안전진단 과정에서
육거리시장 상인들이 불편을 겪을 것을 고려해
야간시간을 이용해
시추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청주시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육거리시장 상인들의 동의를 거쳐
일부 상판을 걷어내고 강화 유리 시공 등
다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구조물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청주 남석교가 복원돼
매장된 지 90여년만에
세상 밖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조선시대 이전 가장 긴 다리였던
청주 남석교를 복원하기 위해
청주시가 안전진단에 나섰습니다.
90년 가까이 땅속에 묻혀있던
청주 남석교가 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우지윤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청주 남석교는
조선 후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었던 돌다리입니다.
2004년 청주대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총 길이가 80.85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행 26열의 돌기둥을 세운 뒤
널빤지처럼 다듬은 화강석을
이어놓은 모양새.
기원전에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지만,
고려시대 축조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하지만 지금 남석교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이
땅 속에 매장돼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남석교 밑으로 흐르던 무심천의 물길이
대홍수로 바뀌면서
다리 바닥에 흙이 쌓이자
일제는 1932년
청주 석교동 일대 제방공사를 통해
남석교를 매장한 겁니다.
현재 남석교가 뭍힌 자리엔
청주 육거리 시장이 들어섰습니다.
청주시는 남석교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먼저 오는 21일부터
정밀 안전진단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천만원이 투입되고
안전진단 결과는 이르면 5월에 발표됩니다.
청주시는
안전진단 과정에서
육거리시장 상인들이 불편을 겪을 것을 고려해
야간시간을 이용해
시추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청주시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육거리시장 상인들의 동의를 거쳐
일부 상판을 걷어내고 강화 유리 시공 등
다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구조물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청주 남석교가 복원돼
매장된 지 90여년만에
세상 밖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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