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소변을 보려는 것을
제지하던 의사를 폭행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음성경찰서는 의사를 폭행한
50살 A씨에 대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 30분 쯤
음성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진찰을 거부한 채 바닥에 소변을 보려다
이를 막아선 의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에 인계된 상태에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이르면 내일(19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