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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유도제 '졸피뎀' 스스로 처방한 간호사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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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2.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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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처방받아 온
간호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간호사 4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근무하던 청주 시내 병원 3곳에서
지인의 개인정보를 통해
총 79회에 걸쳐
졸피뎀 2천 900여 정을
스스로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병원 진료 프로그램에 접속해
동료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처방전을 발급받은 뒤
약국에서 졸피뎀을 받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파악한 뒤
이르면 오늘(1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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