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농장에서
셰퍼드 30여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새벽 1시 쯤
청주시 원평동의 한 농장에서
셰퍼드 3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개 수십마리를 키우는
축사의 문을 열어놨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신고 9시간 만에
셰퍼드 30여 마리를 모두 포획해
견주에게 인계했으며
이 과정에서 별다른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견주와 채무관계에 있는
A씨가 고의로 농장 문을 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