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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예비초등교사들 또 대기 신세...인사적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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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1.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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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힘든 임용시험을 통과한 예비교사들이
교단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내의 교원 인사적체가 그 이유인데요.

오는 3월 예정된 새학기 임용에도
올해 신규 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으로 전망돼
예비교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8일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 합격자
237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초등교사는 160명.

최종 합격자들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연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 부터입니다.

연수를 받더라도 당장 교단에 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존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대기자가
이미 50명에 달하는 등
극심한 인사정체가 그 원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올해 합격한 신규 예비교사들은
오는 3월 새학기 임용에서
대기자들에 의해 밀려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초등교사 임용대기’라는 악순환이
올해에도 반복된 겁니다.

예비교사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용 선발 인원이 갈 수록 줄어들고 있는 데다,
임용이 되더라도 1년 가량을
대기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도교육청은 초등교사
발령대기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선발 인원을
2018학년도보다 100여 명 줄이기도 했습니다.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초등학교 학급수 감축이 교원 수급을
악화시켰다는 입니다.

충북지역 초등교원 인사적체가
좀처럼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 혼란이 고스란히 예비교사들에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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