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호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8일
미호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확인돼
검출지점 반경 10km이내로 설정된
예찰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동제한 조치된 가금사육 농가는
모두 74곳으로
37만 4천여 마리의 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주시는 가금류 사육장에 대한
외부인과 차량출입을 일시 금지하고
이동제한 지역 내 소독과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