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청주시가 발주한
CCTV설치 사업 공사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통신업자 7명과
이를 묵인한 공무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시가 발주한 10억원 규모의
CCTV 설치 공사를 진행하면서
80%에 달하는 물량을
재하청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자들은
10~20%의 소개비를
챙겨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