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교단 떠나는 교사들…도내 최근 5년간 교권침해 2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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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1.2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된다'는 말.
이미 옛말이된지 오랜데요.
교권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로인해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교원 명예퇴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교권 추락이 그 이유였습니다.
충북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171명으로
지난해 2월 말 기준 신청자
121명보다 무려 41% 늘었습니다.
교총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올해 2월 말 명퇴를 신청한 교사는 모두 6천여 명.
교총은 오는 8월 말 신청까지 받는다면
지난해 신청인원인 6천 100명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규모 명퇴 신청을 증명하듯
도내 교권침해도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는 모두 29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학급별로는
고등학교가 53%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는 37%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도
전체의 10%나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권 침해를 당한 교사들 중
절반 이상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폭언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박과 성희롱도 각각 15%,
공무방해는 12%로 차지했습니다.
교총은 대규모 명퇴 신청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교권 악화'를 꼽았습니다.
실제 교총이 지난 2015년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원 2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명퇴 신청 교원이 증가하게 된 이유로
55%가 '교권 하락과 생활지도 어려움에 대한
대응 미흡'이라고 답했습니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교권의 실태.
교권을 잃은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면서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된다'는 말.
이미 옛말이된지 오랜데요.
교권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로인해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교원 명예퇴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교권 추락이 그 이유였습니다.
충북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171명으로
지난해 2월 말 기준 신청자
121명보다 무려 41% 늘었습니다.
교총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올해 2월 말 명퇴를 신청한 교사는 모두 6천여 명.
교총은 오는 8월 말 신청까지 받는다면
지난해 신청인원인 6천 100명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규모 명퇴 신청을 증명하듯
도내 교권침해도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는 모두 29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학급별로는
고등학교가 53%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는 37%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도
전체의 10%나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권 침해를 당한 교사들 중
절반 이상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폭언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박과 성희롱도 각각 15%,
공무방해는 12%로 차지했습니다.
교총은 대규모 명퇴 신청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교권 악화'를 꼽았습니다.
실제 교총이 지난 2015년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원 2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명퇴 신청 교원이 증가하게 된 이유로
55%가 '교권 하락과 생활지도 어려움에 대한
대응 미흡'이라고 답했습니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교권의 실태.
교권을 잃은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면서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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