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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주장] 한심한 청주시…‘황금알 낳을 반도체클러스터’ 물건너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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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1.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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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정부가 SK하이닉스와 함께 향후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반도체클러스터를 유치하면 수 십 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 등 엄청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때문에 청주시는 물론, 경기도 용인‧이천‧경북 구미, 최근엔 충남도까지 유치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각 지역의 입지적 장점과 유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하이닉스에 구애작전을 벌이는가 하면 ‘10만인 서명운동’과 지방의회 결의문 채택 등 외형적 유치전에 이어 국회의원을 동원한 정치적 구애 작전 등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주시는 ‘강 건너 불 구경’입니다. 아예 손을 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청주시 실무관계자의 답변,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최근 한범덕 시장이 하이닉스 대표를 만났다, 충북도가 하이닉스를 방문한다고 해 업무 협조를 했다.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조만간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BBS 취재 결과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해 한 시장은 하이닉스 대표와 만남을 가진 바 없으며,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도 없습니다.

여기에 청주시는 충북도가 하이닉스를 언제 방문해 누구를 만났는지, 하이닉스로부터 어떤 답변을 들었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청주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관련 정보, 전략, 별다른 계획도 없이 감나무 밑에 누워 홍시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한심한 모습 그 자체 입니다.

청주시가 하는 일이라고는 충북도의 뒤에 숨어 다른 자치단체들의 유치활동을 우두커니 그저 지켜만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한심합니다. 답답합니다.

‘황금 알을 낳을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

청주시의 한심한 유치활동으로 ‘황금 알을 낳을 거위’가 멀리 날아갈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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