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장기요양시설 회계 기준을
다소 완화하는 일명 '오제세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시민단체 '정의로운시민행동'이
오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오 의원이 민간 장기요양시설 관계자들이
만든 대체입법국회통과추진본부의 청탁을 받고
법을 발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치후원금
수수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제세 의원실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듣어 입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추진본부 후원금 입금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