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주민들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결사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민들은 오늘(11일)
괴산군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세계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인
괴산군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절대 들어서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인 A사가
사업계획서를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고,
괴산군은 법률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소각시설 설치 불가 입장을
업체 측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