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신청사 부지 내 

청주병원 건물을 

내년 1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두흠 청주시 주택국장은 

오늘(27일) 열린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기동 의원이 청주병원 철거 진행 절차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시가 마련한 임시장소에 

의료장비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병원 측과 다양한 방안으로 논의 중이며 

올해까지 자진퇴거 기한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충북도의 2단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해 

사업비를 3천39억원에서 

3천413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면적은 

만 3천254제곱미터, 

주차대수는 844대로 

기존보다 각각 27%, 48%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