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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 분평동 일대 대규모 정전…한전 복구 시간 축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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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4.11.27 댓글0건

본문

- 30분만에 전력 복구 밝힌 한전, 완전 복구는 2시간30여분 소요

- 상인 "점심 장사 망쳤다"불만 토로에 피해 규모 축소 의혹까지

- 한전 충북 "고장 구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전력 공급" 해명 

 

[앵커]

 

오늘(27일) 청주 분평동과 수곡동, 장성동 일대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피해 발생 30여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됐다고 하는데, 실제 복구는 2시간 30여분이 더 지나서야 완료됐습니다.

 

점심시간 발생한 정전으로 근처 식당과 가게들은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7일) 낮 12시35분쯤 청주시 분평동과 수곡동, 장성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전이 전기를 공급하는 고객 호수 1천649호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시민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한전 측은 30여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완전 복구는 이보다 2시간 30여분이 더 지난 3시 15분쯤 완료됐습니다.

 

이날 정전으로 분평동 일대 요식업 상인들은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통을 터뜨립니다.

 

점심 시간대 발생한 정전으로 식당 영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식당을 찾은 일부 시민들이 발길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인근 상인은 "손님 몇 명은 놓쳤고, 식사 중인 손님에겐 초를 켜드렸는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또 다른 상인은 한전 측이 피해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복구 완료 시간을 잘못 알려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합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복구 시간에 대해 "고장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전기가 공급될 수 있게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분평동의 한 전신주에서 조류 둥지와 전선이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BS 뉴스 조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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