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경찰관이 시민에 의해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경위는 지난달 23일
새벽 12시 25분 쯤
청주시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32살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위는 사고장면을 목격한
시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조사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5％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