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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한파특보 일주일째...한랭질환·수도 동파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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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9.01.02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 전역에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강추위로 인해
한랭질환자와 수도계량기 동파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7일 제천의 한 폐가에서
50대 남성이 영하 9도의 날씨 속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보다 이틀 뒤 청주에서도
길에 쓰러진 60대 남성이
영하 10도에 이르는 추위로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의 사인은 모두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혈액순환과 호흡, 신경계 장애를 일으켜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대표적인 한랭질환입니다.

최근 1년 동안 충북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의 수는
숨진 2명을 포함해 모두 9명.

나머지 한랭질환자 7명 중 6명도
극심한 저체온증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60대가 각각 2명,
20대도 2명이나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2일)까지 도내에 동파된
수도계량기는 50여 개로
이 중 대부분은 고장에 그치지 않고
터져버렸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기상청은 도내 전역에 발효한 한파특보를
일주일 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추위가
오는 5일이 돼서야
영하 5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서트]
청주기상지청 관계잡니다.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로
한랭질환과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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