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교육청, 학교별 감사결과 실명공개…파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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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2.18 댓글0건본문
[앵커 멘트]
지난달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립유치원 명단 실명공개에 이어
이번엔 도내 초·중·고교의
종합감사 결과가 실명 공개됐는데요.
감사 결과를 들여다 봤더니
교사들의 각종 부정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나
적잖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성적부와 학생부 관리 부실부터 회계부정까지.
도교육청이 공개한 최근 6년간의
초·중·고교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입니다.
감사 대상 학교의 절반 가량인
천여 곳에서 3천 300여 건이 적발돼
처분을 받은 교직원만해도
5천명이 넘습니다.
사립학교의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도내 사립학교 157곳 가운데
무려 74%인 116곳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공립학교의 감사 적발률 47%와 비교해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평균 적발 건수만 보더라도
사립학교는 평균 5건으로
공립학교의 평균 3건과 눈에 띈 차이를 보였습니다.
적발된 부정 내용을 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교사가 학생 20명의 답안지를 분실해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는가 하면,
결석한 학생을 학생부에
봉사활동한 것처럼 꾸며
입력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감사결과만 보더라도
고등학교 14개교에서 학생부 관리부실 10건,
성적관리 부실 14건 등이 적발됐습니다.
중학교도 22개교에서
학생부 관리부실 11건으로 나타났고
성적관리 부실은 고등학교와 동일한
14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청주서원중학교는 지난해 1학기 기말고사에서
일부 학급이 학습하지 않은 문제를 출제해
전체 학생이 재시험을 치른 바 있습니다.
제천고의 경우 일부 교사들이
지난해 기말고사에서 문제를 잘못 내
복수정답이나 모두 정답이
나오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6년간의 감사에 적발돼
징계 등 처분을 받은 교원만 4천 970명.
어린 학생들을 지휘·감독해야 할
교사들의 민낯에
학부모들의 한 숨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지난달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립유치원 명단 실명공개에 이어
이번엔 도내 초·중·고교의
종합감사 결과가 실명 공개됐는데요.
감사 결과를 들여다 봤더니
교사들의 각종 부정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나
적잖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성적부와 학생부 관리 부실부터 회계부정까지.
도교육청이 공개한 최근 6년간의
초·중·고교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입니다.
감사 대상 학교의 절반 가량인
천여 곳에서 3천 300여 건이 적발돼
처분을 받은 교직원만해도
5천명이 넘습니다.
사립학교의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도내 사립학교 157곳 가운데
무려 74%인 116곳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공립학교의 감사 적발률 47%와 비교해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평균 적발 건수만 보더라도
사립학교는 평균 5건으로
공립학교의 평균 3건과 눈에 띈 차이를 보였습니다.
적발된 부정 내용을 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교사가 학생 20명의 답안지를 분실해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는가 하면,
결석한 학생을 학생부에
봉사활동한 것처럼 꾸며
입력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감사결과만 보더라도
고등학교 14개교에서 학생부 관리부실 10건,
성적관리 부실 14건 등이 적발됐습니다.
중학교도 22개교에서
학생부 관리부실 11건으로 나타났고
성적관리 부실은 고등학교와 동일한
14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청주서원중학교는 지난해 1학기 기말고사에서
일부 학급이 학습하지 않은 문제를 출제해
전체 학생이 재시험을 치른 바 있습니다.
제천고의 경우 일부 교사들이
지난해 기말고사에서 문제를 잘못 내
복수정답이나 모두 정답이
나오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6년간의 감사에 적발돼
징계 등 처분을 받은 교원만 4천 970명.
어린 학생들을 지휘·감독해야 할
교사들의 민낯에
학부모들의 한 숨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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