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순희 충북여성포럼대표, "올해 10대 뉴스 선정…최대 이슈는'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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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2.19 댓글0건본문
* 출연 : 충북여성정책포럼 이순희 대표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어제 충북여성정책포럼에서 올해 뜨겁게 달궜던 충북지역 여성문제와 관련한 10대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충북여성정책포럼 이순희 대표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이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순희 : 안녕하세요.
이호상 : 어제 올해의 10대 뉴스를 발표하셨습니다. 물론 여성관련이고. 이런 여성 관련 10대 뉴스를 선정한 배경부터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이순희 : 충북 여성 10대뉴스는 한 해 동안 충북지역 언론을 통해서 보도됐던 뉴스를 돌아보고 정리함으로써 우리지역에서 의미 있게 다뤄졌던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성 평등에 대한 사회적 제재와 불평등이 없는 사회 또 차별이 용인되지 않는 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10대 뉴스를 선정을 하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선정을 하셨나요.
이순희 : 네, 저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지역, 연령, 소속이나 활동 분야들을 고려해서 선정위원회를 우선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여러 과정의 논의를 거쳐 한 해 동안 이슈가 되었던 지역 이슈를 선정했고요. 최종적으로는 충북도민들의 설문을 통해 10대 뉴스가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올해는 10대뉴스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울림을 주었던 언저리 뉴스를 비롯해서 2017년도에 선정된 뉴스를 돌아보고 또 현재를 진단하는 뉴스를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호상 : 어제 발표됐던 뉴스 1위를 보니 6.13 지방선거 당시 공천과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미투’가 1위에 선정이 됐더라고요. 아무래도 올해 여성계 최대 이슈가 ‘미투’ 였죠.
이순희 : 그렇죠, 서지영 검사가 촉발한 미투가 정치계는 물론이고, 교육계나 문화계까지 영향을 많이 미쳤죠. 그리고 특히 충북지역에서는 선거를 준비하던 정치인들의 낙선과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충북은 스쿨 미투가 촉발된 지역이기에 여러 가지 이슈를 제기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8년도에 한국사회에는 말 그대로 혐오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죠. 피해자가 미투를 외칠 수 밖 에 없는 상황은 법체계가 여전히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거나 안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법은 있지만 현실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집행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집행을 하지 않는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혐오와 차별이 여성 뿐만이 아니라 약자에 대한 갑질과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보고 있고 미투는 말 그대로 남녀대결구도가 아니라 인권차원에서 다뤄져야할 문제라고 생각되고 우리사회에 만연된 성차별 문제를 근절하고 성 평등 문화가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그런 의미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정확하게 진단을 해주신 것 같네요. 미투는 남녀의 문제 라기보다는 갑질과 인권유린의 문제인거죠. 그런데 이제 올해 그래도 지방선거 중에서 가장 좀 꼭 짚어봐야 할 문제가 저희 청주BBS가 단독보도를 했었는데 '우건도 충주시장후보가 한 여성을 성폭력했다'라는 미투가 불거지면서 말이죠. 또 자신이 인정을 하는 각서까지 썼다가 뒤늦게 또 아니라고 번복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미투에 직접적으로 연관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런 분들이 단체장선거에 나선 것에 대해서 여성시민단체 대표로서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순희 :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사실 중앙당 젠더특위에서도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라는 의견을 보내왔고 또 1,2 심판회의까지 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건도 충주시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공천을 강행한 것이죠. 미투 피해자가 고스란히 2차 피해에 노출 되서 정말 어려운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 놓였던 거죠. 어찌됐건 무리수를 두면서 공천은 받았지만 결국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당선이라고 하는 그런 결과와는 반대로 충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어찌됐건 미투나 이런 여러 가지 운동들이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후보에게도 자질 검증의 기회를 제공했다 라고 생각하고 아무리 능력 있는 후보라 하더라도 성폭력 의혹 후보자에게는 설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성차별 문제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요. 성폭력 문화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해서 정말 개선되고 이후 공직선거에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 시 성 범죄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더욱 강회 되야 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무리수 공천이 사실은 유권자들이 현명하게 판단을 하니까요. 이번에 그렇게 정확히 보여졌다고 보고요. 그 다음 뉴스를 보니까 눈에 띄는 것이 옥천에서 올해 가족 살해 사건이 있었고 증평 모녀사망사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게 순위에 올랐는데 이 문제 배경,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설명을 해주시죠.
이순희 : 가슴 아픈 일이죠. 옥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과도한 빚으로 신변을 비관하는 가장이 아내와 세 딸을 결국 수면제 먹이고 목 졸라 죽인 사건이고 증평 모녀 사건 경우도 어머니가 4세 된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상황인 것이죠. 그래서 이 두 사건 자체가 어찌됐건 일반적인 가족 살해 사건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현실을 향해 던지는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다 이렇게 인식되는 데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죠. 예를 들면 가족 살해라고 하는 것. 그리고 여성과 어린 피해자의 능력이 너무나 제한적이어서 더욱 우리가 심각한 문제로 분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또 자녀 살해에 대한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연구들이 있었는데 그 연구에 보니까 크게 연구자들이 2가지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 하나는 실직과 부도를 양산하는 한국 경제 구조 및 사회양극화현상, 두 번째는 한국 사회에 뿌리박힌 가족주의와 자녀를 부모의 소유로 바라보는 잘못된 공동체의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보장제도가 미비하지 않나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어찌됐건 경제적 빈곤으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인 단절,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인권의식부제, 또 그에 따른 공동체의식 자체가 미흡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이지시스템에 대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된다 이런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대표님,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분석을 해보니까 도내 자치단체장 여성분야 공약이 여전히 뒷전이다 이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 실태가 어떤지 설명을 해주시죠.
이순희 : 네,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여성정책포럼 등 5개 단체가 함께 연합해서 제안을 한 공약들이 있습니다. 여성관리직 공무원들을 임용목표제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장애여성들에 대한 친화병원을 규정했으면 좋겠다 등 18개 여성공약들을 제안을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로 확대한다거나 이렇게 예산이 적게 들어가거나 조금 더 고민해 돼야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너무 고민 없이 한시적인 제안된 정책들을 수용해서 여전히 젠더이슈에 대한 불감증과 성평등에 대한 의식이 약하지 않나 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저희가 개선해야 될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10대 뉴스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아직도 자치단체장들이 여성분야에 대한 관심이 좀 부족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순희 : 그렇죠.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한 제한된 시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대표님, 여성 문제와 관련해서 또 여성의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 지적을 하셨습니만, 앞으로도 충북지역 여성의 여성 문제 발전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북여성정책포럼 이순희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어제 충북여성정책포럼에서 올해 뜨겁게 달궜던 충북지역 여성문제와 관련한 10대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충북여성정책포럼 이순희 대표 저희가 연결했습니다. 이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순희 : 안녕하세요.
이호상 : 어제 올해의 10대 뉴스를 발표하셨습니다. 물론 여성관련이고. 이런 여성 관련 10대 뉴스를 선정한 배경부터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이순희 : 충북 여성 10대뉴스는 한 해 동안 충북지역 언론을 통해서 보도됐던 뉴스를 돌아보고 정리함으로써 우리지역에서 의미 있게 다뤄졌던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성 평등에 대한 사회적 제재와 불평등이 없는 사회 또 차별이 용인되지 않는 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10대 뉴스를 선정을 하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선정을 하셨나요.
이순희 : 네, 저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지역, 연령, 소속이나 활동 분야들을 고려해서 선정위원회를 우선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여러 과정의 논의를 거쳐 한 해 동안 이슈가 되었던 지역 이슈를 선정했고요. 최종적으로는 충북도민들의 설문을 통해 10대 뉴스가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올해는 10대뉴스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울림을 주었던 언저리 뉴스를 비롯해서 2017년도에 선정된 뉴스를 돌아보고 또 현재를 진단하는 뉴스를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호상 : 어제 발표됐던 뉴스 1위를 보니 6.13 지방선거 당시 공천과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미투’가 1위에 선정이 됐더라고요. 아무래도 올해 여성계 최대 이슈가 ‘미투’ 였죠.
이순희 : 그렇죠, 서지영 검사가 촉발한 미투가 정치계는 물론이고, 교육계나 문화계까지 영향을 많이 미쳤죠. 그리고 특히 충북지역에서는 선거를 준비하던 정치인들의 낙선과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충북은 스쿨 미투가 촉발된 지역이기에 여러 가지 이슈를 제기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8년도에 한국사회에는 말 그대로 혐오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죠. 피해자가 미투를 외칠 수 밖 에 없는 상황은 법체계가 여전히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거나 안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법은 있지만 현실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집행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집행을 하지 않는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혐오와 차별이 여성 뿐만이 아니라 약자에 대한 갑질과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보고 있고 미투는 말 그대로 남녀대결구도가 아니라 인권차원에서 다뤄져야할 문제라고 생각되고 우리사회에 만연된 성차별 문제를 근절하고 성 평등 문화가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그런 의미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정확하게 진단을 해주신 것 같네요. 미투는 남녀의 문제 라기보다는 갑질과 인권유린의 문제인거죠. 그런데 이제 올해 그래도 지방선거 중에서 가장 좀 꼭 짚어봐야 할 문제가 저희 청주BBS가 단독보도를 했었는데 '우건도 충주시장후보가 한 여성을 성폭력했다'라는 미투가 불거지면서 말이죠. 또 자신이 인정을 하는 각서까지 썼다가 뒤늦게 또 아니라고 번복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미투에 직접적으로 연관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런 분들이 단체장선거에 나선 것에 대해서 여성시민단체 대표로서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순희 :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사실 중앙당 젠더특위에서도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라는 의견을 보내왔고 또 1,2 심판회의까지 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건도 충주시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공천을 강행한 것이죠. 미투 피해자가 고스란히 2차 피해에 노출 되서 정말 어려운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 놓였던 거죠. 어찌됐건 무리수를 두면서 공천은 받았지만 결국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당선이라고 하는 그런 결과와는 반대로 충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어찌됐건 미투나 이런 여러 가지 운동들이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후보에게도 자질 검증의 기회를 제공했다 라고 생각하고 아무리 능력 있는 후보라 하더라도 성폭력 의혹 후보자에게는 설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성차별 문제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요. 성폭력 문화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해서 정말 개선되고 이후 공직선거에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 시 성 범죄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더욱 강회 되야 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무리수 공천이 사실은 유권자들이 현명하게 판단을 하니까요. 이번에 그렇게 정확히 보여졌다고 보고요. 그 다음 뉴스를 보니까 눈에 띄는 것이 옥천에서 올해 가족 살해 사건이 있었고 증평 모녀사망사건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게 순위에 올랐는데 이 문제 배경,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설명을 해주시죠.
이순희 : 가슴 아픈 일이죠. 옥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과도한 빚으로 신변을 비관하는 가장이 아내와 세 딸을 결국 수면제 먹이고 목 졸라 죽인 사건이고 증평 모녀 사건 경우도 어머니가 4세 된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상황인 것이죠. 그래서 이 두 사건 자체가 어찌됐건 일반적인 가족 살해 사건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현실을 향해 던지는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다 이렇게 인식되는 데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죠. 예를 들면 가족 살해라고 하는 것. 그리고 여성과 어린 피해자의 능력이 너무나 제한적이어서 더욱 우리가 심각한 문제로 분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또 자녀 살해에 대한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연구들이 있었는데 그 연구에 보니까 크게 연구자들이 2가지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 하나는 실직과 부도를 양산하는 한국 경제 구조 및 사회양극화현상, 두 번째는 한국 사회에 뿌리박힌 가족주의와 자녀를 부모의 소유로 바라보는 잘못된 공동체의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보장제도가 미비하지 않나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어찌됐건 경제적 빈곤으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인 단절,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인권의식부제, 또 그에 따른 공동체의식 자체가 미흡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이지시스템에 대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된다 이런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대표님,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분석을 해보니까 도내 자치단체장 여성분야 공약이 여전히 뒷전이다 이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 실태가 어떤지 설명을 해주시죠.
이순희 : 네,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여성정책포럼 등 5개 단체가 함께 연합해서 제안을 한 공약들이 있습니다. 여성관리직 공무원들을 임용목표제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장애여성들에 대한 친화병원을 규정했으면 좋겠다 등 18개 여성공약들을 제안을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로 확대한다거나 이렇게 예산이 적게 들어가거나 조금 더 고민해 돼야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너무 고민 없이 한시적인 제안된 정책들을 수용해서 여전히 젠더이슈에 대한 불감증과 성평등에 대한 의식이 약하지 않나 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저희가 개선해야 될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10대 뉴스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아직도 자치단체장들이 여성분야에 대한 관심이 좀 부족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순희 : 그렇죠.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한 제한된 시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대표님, 여성 문제와 관련해서 또 여성의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 지적을 하셨습니만, 앞으로도 충북지역 여성의 여성 문제 발전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북여성정책포럼 이순희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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