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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명문고 설립 두고 충북도‧도교육청‘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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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2.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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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최근
명문고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지난 10일 합의한
고교 무상급식.

하지만 합의서에는
제1항인 고교무상급식보다
제2항인 충북미래인재육성이
더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충북미래인재 육성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명문고 육성을 포함한 미래형 학교를
만든다는 조항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명문고나 미래형 학교를 두고
양 측은 동상이몽입니다.

충북도는
특목고나 과학고, 기숙형자사고 등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집중육성하는 학교 모델을
구상하고 있는 반면,

도교육청은
기존의 행복씨앗학교 등
혁신학교의 연장선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겁니다.

특히나 이번 합의의 주역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의
평소 기조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중앙부처 등 주요 핵심자리에
충북지역 인재들이 메말라 가고 있다‘며
최근 SK나 셀트리온 등
여러 기업들을 만나 명문고 설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김병우 교육감은
현재 고교비평준화 지역인 충주를
평준화시키겠다고 공약하기도 할 만큼
성적 명문고 설립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양 측의 입장이
정면으로 배치되다 보니
고교 무상급식에 이어
이번 협상도 난항을 겪을 전망입니다.

고교 무상급식이라는 큰 산을 넘은
충북도와 도교육청.

이번엔 명문고 설립을 두고
대립하게 됐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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