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주장] 선거 전‧후 너무 다른 ‘이시종‧김병우’…“아이들 밥 한 끼 주자는 데 왜 그러나”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BBS 주장] 선거 전‧후 너무 다른 ‘이시종‧김병우’…“아이들 밥 한 끼 주자는 데 왜 그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12.09 댓글0건

본문



충청북도와 충북교육청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충북도와 교육청이 아니라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핵심은 서로 ‘돈’을 덜 내겠다는 겁니다.

김 교육감과 이 지사는 서로 자신들만의 이기적인 논리를 폅니다.

이시종 지사는 무상급식 예산을 구성하고 있는 품목 중 식품비의 50%만을 내겠다는 입장이고, 김병우 교육감은 지금 초중학교 무상급식처럼 식품비의 75.7%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충북도민들에게 식품비의 50%이든, 75.7%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도민들의 관심은 김 교육감과 이 지사가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는 겁니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자신들이 당선이 되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이런 공약 때문에 고교생을 둔 학부모들, 또 예비 학부모들이 이 두 사람에게 표를 던진 겁니다.

그런데 당선이 되자, 교만에 빠져 언제 그랬냐는 듯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선거 전과 후가 다를 수 있을까요.

물론 두 사람,
무상급식 예산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면 또 다른 사업을 위한 가용 예산이 줄어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 모르는바 아닙니다.

하지만, 도민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서로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좀 손해를 보면 어떻습니까.

결국은 충북 학생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이시종 지사는 과거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할 당시
일부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아이들 밥 한 끼 주자는 데 왜들 그러느냐”고 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님!
“아이들 밥 한 끼 주자는데 왜 그러십니까”

김병우 교육감!.

학부모들이 무상급식을 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김 교육감 스스로 무상급식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죠.

BBS 주장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