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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 '조직개편·협상력'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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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1.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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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오늘(21일)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는데요.

도교육청의 조직개편과
지자체와의 엇박자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오늘(21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감에서는 내년도 시행을 앞둔
고교무상급식과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특히 지자체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고교무상급식 시행과 관련해
도교육청의 협상력이 부족하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원 의원은
"학생수 자연 감소와 우수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선 지자체와
교육현안 공동대처가 중요하다"며
"충북도의 교육투자 부분이 아쉬운데
도교육청의 대응력 부족이
아니냐"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주명현 부교육감은
"지난해 기준 자치단체의 교육투자 규모는
2조 2천102억원인데 반해
충북은 2.7%인 587억원에 그쳤다"며
"최근 4년간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의
교육분야 투자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3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앞두고
나오고 있는 내부잡음에 대한
질의도 쏟아졌습니다.

민주당 서동학 의원은
"조직개편으로 본청의 많은 업무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으로 이관하는데
인력확보 등 제대로 준비가
되고 있느냐"고 추궁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 직원들간 동요가
있는 점을 들어 인사 등
권한에 대한 내용이 어느정도인지
명확하게 답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주 부교육감은
"학교 현장 행정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학교 중심의 조직개편을 계획했다"며
"본청도 좀 더 슬림화해서
정책 위주의 기능으로 변화하겠다는 게
중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내부 잡음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논의 중인 사항이고
부서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어
자세한 답변은 곤란하다"며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내년도 고교무상급식과
대규모 조직개편을 앞둔 도교육청.

행감의 지적사항을 얼마나 반영해
계획 추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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