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도내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 겨우 절반…운영 마저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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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1.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공정한 원아 선발과
교육비 공개 등을 위해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재정 지원 제한 등
미등록 유치원에 대한
초강수를 뒀음에도
그 참여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반쪽자리 '처음학교로'라는
오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처음학교로'의
도내 사립유치원 참여도는
전국 최저 수준인
11%에 그쳤습니다.
사립유치원들은 '처음학교로'를 등록할 때
발생할지 모를
통학차량 운영 애로사항과
교육비 공개 부담을 이유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도교육청과
참여에 나서지 않은 사립유치원 간의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미참여 유치원에 대해
내년도 학급비 인상분을 제외하고
공모사업에서 배제하겠다는 기존 방침에 이어
통학차량 운영비 전액 삭감,
원장 기본급보조 지급 제외,
특정감사 실시 등을 제시해
반강제적으로 참여율을 높이려 했지만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도교육청을 찾아 항의하는 등
반발에 나선겁니다.
이들은 제재 가운데
교원 기본급 지원 50% 삭감 방안이
포함된 것을 문제 삼으며,
당장 생계와 직결된 임금까지 삭감하는 것은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날 새벽까지
제재 철회를 요구하던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부교육감과 대표단의 면담을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이날 오전
자진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의 이같은 초강수에도
도내 사립유치원 87곳 가운데
42곳이 참여를 마치면서
참여율 48.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1차 마감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늘었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기진 못한 겁니다.
도교육청과 사립유치원 간의 갈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 어떤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공정한 원아 선발과
교육비 공개 등을 위해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재정 지원 제한 등
미등록 유치원에 대한
초강수를 뒀음에도
그 참여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반쪽자리 '처음학교로'라는
오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처음학교로'의
도내 사립유치원 참여도는
전국 최저 수준인
11%에 그쳤습니다.
사립유치원들은 '처음학교로'를 등록할 때
발생할지 모를
통학차량 운영 애로사항과
교육비 공개 부담을 이유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도교육청과
참여에 나서지 않은 사립유치원 간의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미참여 유치원에 대해
내년도 학급비 인상분을 제외하고
공모사업에서 배제하겠다는 기존 방침에 이어
통학차량 운영비 전액 삭감,
원장 기본급보조 지급 제외,
특정감사 실시 등을 제시해
반강제적으로 참여율을 높이려 했지만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도교육청을 찾아 항의하는 등
반발에 나선겁니다.
이들은 제재 가운데
교원 기본급 지원 50% 삭감 방안이
포함된 것을 문제 삼으며,
당장 생계와 직결된 임금까지 삭감하는 것은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날 새벽까지
제재 철회를 요구하던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부교육감과 대표단의 면담을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이날 오전
자진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의 이같은 초강수에도
도내 사립유치원 87곳 가운데
42곳이 참여를 마치면서
참여율 48.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1차 마감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늘었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기진 못한 겁니다.
도교육청과 사립유치원 간의 갈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 어떤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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