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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율 11%...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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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1.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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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실명공개 이후
교육비를 공개할 수 있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충북은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그 반응이 냉담하기만 합니다.

연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투명하고 공정한 원아 모집과
학부모의 편의를 돕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도교육청이 '처음학교로'의
신청 마감을 하루 앞뒀지만
도내 사립유치원 91개원 중
10개원만 참여 등록하는 등
참여율은 고작 11%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00% 참여율을 보인 제주와 세종,
80%를 넘어선 서울과 충남지역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수 입니다.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신청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하는 등
도교육청이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사립유치원의
학급운영비를 기존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는
인상 이전의 금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은
배제하겠다는 계획 등
재정적 불이익이 불가피한
대책안도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도내 대다수
사립유치원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처음학교로를 등록할 때 발생할지 모를
통학차량 운영 애로사항과
교육비 공개 부담이 그 이유였습니다.

지난 12일 사립유치원연합회 충북지회는
주명현 부교육감과
2시간에 걸쳐 장시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충북지회는
처음학교로 가입 반발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독려를 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충북에서 처음 운영된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의 저조한 참여율로
올해마저 반쪽 운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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