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도의원들 간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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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1.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을 놓고
도의회 의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도의원들의 이같은 갈등은
‘충북지역 내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논의가 아닌,
단순히 지역구 간 밥그릇 싸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갈등의 불씨가 된 자치연수원 이전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6.13지방선거 공약사업입니다.
이 지사는 당시 선거과정에서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자치연수원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권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9월
추경예산안에 타당성조사 예산 2억원을
상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일부 도의원들의 반대로
이 예산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그러다 최근 충북도가 이 예산을
2019년 예산안에 반영하자
도의원들이 양갈래로 나눠져
마찰을 빚고 있는 겁니다.
자치연수원 이전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청주권과 남부권 도의원들은
“불과 2개월 전에 삭감된 예산을
또다시 올리는 건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입장입니다.
또 이들은
“제천 등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타당성 조사는
예산 낭비는 물론이고
민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부권 의원들은
“충북지역내 균형발전차원에서
자치연수원 이전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권 의원들 중에는
“만약 이번에 또 예산이 삭감된다면
충북도립대나 청주전시관 등
굵직한 예산이 어찌되는 지
두고 보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의원들도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도의원들 간의 갈등이
지역구 밥그릇 챙기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자신들의 지역구에 유리한 시설만 원하고,
쓰레기 처리장 등 불리한 시설은 반대하는
전형적인 님비, 핌비현상이라는 겁니다.
자치연수원 이전을 둘러싼
도의원들 간의 갈등이
도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충북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을 놓고
도의회 의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일고 있습니다.
도의원들의 이같은 갈등은
‘충북지역 내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논의가 아닌,
단순히 지역구 간 밥그릇 싸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갈등의 불씨가 된 자치연수원 이전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6.13지방선거 공약사업입니다.
이 지사는 당시 선거과정에서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자치연수원을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권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9월
추경예산안에 타당성조사 예산 2억원을
상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일부 도의원들의 반대로
이 예산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그러다 최근 충북도가 이 예산을
2019년 예산안에 반영하자
도의원들이 양갈래로 나눠져
마찰을 빚고 있는 겁니다.
자치연수원 이전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청주권과 남부권 도의원들은
“불과 2개월 전에 삭감된 예산을
또다시 올리는 건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입장입니다.
또 이들은
“제천 등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타당성 조사는
예산 낭비는 물론이고
민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부권 의원들은
“충북지역내 균형발전차원에서
자치연수원 이전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권 의원들 중에는
“만약 이번에 또 예산이 삭감된다면
충북도립대나 청주전시관 등
굵직한 예산이 어찌되는 지
두고 보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의원들도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도의원들 간의 갈등이
지역구 밥그릇 챙기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자신들의 지역구에 유리한 시설만 원하고,
쓰레기 처리장 등 불리한 시설은 반대하는
전형적인 님비, 핌비현상이라는 겁니다.
자치연수원 이전을 둘러싼
도의원들 간의 갈등이
도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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