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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수능 현장 리포트 -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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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1.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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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잠시후 충북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집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김정하 기자를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하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56지구 6시험장인 청주 세광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방금 수헙생들이 입실을 모두 마쳤습니다.

저는 아침 7시부터 현장에 나와 있었는데요.

아침 기온이 ___도까지 떨어지는 등 조금은 추운 날씨였지만 이른 아침부터 세광고등학교 정문 앞은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에도 후배들은 '꽹과리와 북' 등으로 수험생들의 사기를 높여줬습니다.

여자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YES OR YES'를 개사해 '재수 없이 한 방에 ok 수능 대박'를 부르는 등 후배들의 기발한 응원가가 선배들의 긴장감을 풀어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급식 말고 학식 먹자'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요. 대학에 마련된 학생식당의 줄임말인 '학식'을 먹자는 뜻으로, 재수하지 않고 한 번에 대학에 가자는 뜻입니다.

[앵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도 많이 나왔죠?

[기자]
네, 교사들도 사랑하는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정문 앞을 지켰습니다.

교사들은 따듯한 차와 간식거리를 준비해서 제자들의 손에 쥐어주면 응원전에 나섰습니다.

또 일일이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8시 35분, 학생들의 입실이 모두 끝난 상태인데요.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몇몇 학부모들은 입실이 끝난 지금도 교문 앞을 지키며 '수능 대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수험생 자녀를 둔 박묘순 어머니의 응원의 말 들어보시죠.

이밖에도 경찰과 소방 인력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도내 고사장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앵커]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단체장들도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등 도내 자치단체장들이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김병우 교육감과 장선배 의장의 응원메시지 차례로 들어보시죠.

[앵커]
김 기자. 올해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는 거죠?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잠시 뒤인 8시 40분부터 진행됩니다.

올해 수능은 충북지역 31개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 영역까지, 오후 5시 40분 쯤에야 끝납니다.

3교시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쯤부터는 수험장 주변의 소음이 통제됩니다.

[앵커]
충북에서는 올해 수능에 몇 명이나 응시한거죠?

[기자]
네, 올해 수능시험에 충북에서는 '만 5천 109명'이 응시했습니다.

응시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387명, 2.6% 가량 늘었습니다.

수능성적은 다음달 5일 발표됩니다.

[앵커]
정말 수험생들에겐 오늘이 중요한 날이겠습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BBS뉴스 김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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