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주장] 청주시의회, 의정비 19.5% 인상 가당치나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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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11.14 댓글0건본문
청주시의회가 20% 가량의 의정비 인상을 추진합니다.
현재 청주시의원들이 받는 의정비는 월 354만원, 연 4천249만원으로 도내 기초의회 중 가장 많고, 전국 평균 3천 858만원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그럼에도 청주시의회는 공무원 5급 20호봉인 월 423만원, 연 5천76만원으로 지금보다 19.5% 인상을 추진합니다.
올해 공무원 급여 인상률인 2.6%입니다.
청주시의원들 염치없는 처사죠.
일만 잘 한다면야, 왜 의정비를 인상해 주고 싶지 않겠습니까.
지난 민선 6기 청주시를 견제 감시했던 청주시의회.
어땠습니까.
집행부 견제 감시는커녕 이권개입에, 집행부 압력행사, 각종 비리‧비위로 수사 당국의 수사를 받는 시의원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지난 2017년 청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전국 기초지방의회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30개 의회 중 28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청주시회가 염치 없이 자신들의 이른바 ‘월급’을 파격적으로 올린다고 합니다.
제정신인가요.
특히 실망스러운 것은 청주시의회 초선의원들.
초선의원들은 시의회 입성 후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다고 공언하며, ‘의원들의 쌈짓돈’인 재량사업비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등 엄청나게 공명심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초선의원들 역시 ‘돈’ 앞에서는 별 수 없는 모양입니다.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 편이었습니다.
이들 역시 자신들의 의정비 인상에는 침묵하며 동조하는 모습.
청주시의원들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의정비 19.5% 인상이 가당치나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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