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악몽 재현되나’…야생조류 AI 검출에 방역당국‘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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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11.1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최근 음성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번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충북 최대의 가금류 사육지역 인근인 점에서
2016년 천만마리에 달하는
가금류가 살처분 됐던 악몽이
재현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음성군 미호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음성군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항원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충북 최대 오리‧닭 사육 지역 인근.
반경 10㎞에 포함돼
'예찰 지역'으로 설정된
음성군 대소면, 맹동면, 삼성면과
진천군 이월면, 광혜원면 등에는
가금류 사육 농가 147곳이 밀집돼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이번에 검출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만약 전염 속도가 빠른
고병원성 항원으로 확인된다면
수백만마리가 살처분됐던 2016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는 겁니다.
이에따라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예찰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공동방제단 등
가용 인력·장비 등을 총동원해
긴급 소독을 시행하면서
예찰 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가금류 반·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찰 지역의
모든 가금류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진행중입니다.
이밖에도 충북도는 이번 달 부터
'AI 위험지역'인 음성, 진천, 청주 등
도내 61개 농가에서
오리 휴지기제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내일(12일) 중으로
확인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최근 음성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번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충북 최대의 가금류 사육지역 인근인 점에서
2016년 천만마리에 달하는
가금류가 살처분 됐던 악몽이
재현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음성군 미호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음성군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항원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충북 최대 오리‧닭 사육 지역 인근.
반경 10㎞에 포함돼
'예찰 지역'으로 설정된
음성군 대소면, 맹동면, 삼성면과
진천군 이월면, 광혜원면 등에는
가금류 사육 농가 147곳이 밀집돼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이번에 검출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만약 전염 속도가 빠른
고병원성 항원으로 확인된다면
수백만마리가 살처분됐던 2016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는 겁니다.
이에따라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예찰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공동방제단 등
가용 인력·장비 등을 총동원해
긴급 소독을 시행하면서
예찰 지역 축산농가에 대한
가금류 반·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찰 지역의
모든 가금류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진행중입니다.
이밖에도 충북도는 이번 달 부터
'AI 위험지역'인 음성, 진천, 청주 등
도내 61개 농가에서
오리 휴지기제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에 검출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내일(12일) 중으로
확인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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