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비리적발 청주 은성유치원 폐업 공식화...학부모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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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18.10.3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6일
공·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했는데요.
정부의 강력한 행정처분 예고에도
도내 한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공식화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도교육청의 감사 결과 실명 공개 후
폐원을 신청한 청주 은성유치원이
오늘(31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학부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유치원은 지난해 도교육청 종합감사에서
설립자를 직원으로 등록해
11개월 간 모두 2천 900여 만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설립자의 해외여행 경비를
두 차례나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후 이 유치원 원장은 지난 26일
청주교육지원청에 '설립자의
건강상태 악화'를 사유로
폐쇄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유치원의 이번 폐원 신청이
도교육청의 실명공개에 따른
반발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이 유치원 원장은
도교육청의 감사 결과 실명 공개 후
두 차례나 도교육청을 찾아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항의했던 바 있기 때문입니다.
은성유치원이 제출한 폐원 서류가 통과되면
내년 2월 졸업하는 원생을 제외하고
모두 185명의 아이들이
새로운 유치원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부가 사립유치원의 반발에 대해
강력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폐원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도 사립유치원의
집단행동이나 휴원과 폐원을 대비해
기간제 교사 배치를 통한
원아 분산 교육 방안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될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인서트]
충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담당잡니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자니 불안하고,
유치원이 문을 닫으면
교육 공백이 생기진 않을까,
학부모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6일
공·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했는데요.
정부의 강력한 행정처분 예고에도
도내 한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공식화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도교육청의 감사 결과 실명 공개 후
폐원을 신청한 청주 은성유치원이
오늘(31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학부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유치원은 지난해 도교육청 종합감사에서
설립자를 직원으로 등록해
11개월 간 모두 2천 900여 만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설립자의 해외여행 경비를
두 차례나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후 이 유치원 원장은 지난 26일
청주교육지원청에 '설립자의
건강상태 악화'를 사유로
폐쇄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유치원의 이번 폐원 신청이
도교육청의 실명공개에 따른
반발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이 유치원 원장은
도교육청의 감사 결과 실명 공개 후
두 차례나 도교육청을 찾아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항의했던 바 있기 때문입니다.
은성유치원이 제출한 폐원 서류가 통과되면
내년 2월 졸업하는 원생을 제외하고
모두 185명의 아이들이
새로운 유치원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부가 사립유치원의 반발에 대해
강력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폐원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도 사립유치원의
집단행동이나 휴원과 폐원을 대비해
기간제 교사 배치를 통한
원아 분산 교육 방안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될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인서트]
충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담당잡니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자니 불안하고,
유치원이 문을 닫으면
교육 공백이 생기진 않을까,
학부모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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